시작하며
투자에 대한 방법은 매우 다양하게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으로 주식, 부동산, 현물(금,은) 등에 투자하여 수익을 통해 자산을 불려나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각 투자 방법에는 장단점이 있으며, 이를 적절히 활용하여 리스크 관리를 위한 '분산 투자'가 필요합니다.
본 글에서는 방법 중 주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배당 투자'에 대해 안내하고자 합니다.
배당주 투자란?
'배당금' 은 배당금을 지불하는 회사의 주식, ETF를 투자자가 보유하고 있을 경우,
보유하고 있는 주식 수량에 따라 회사가 투자자에게 배당금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회사가 투자자로부터 투자 자금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투자 및 수익을 확대하는데 이용하고,
해당 수익의 일부를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이익을 나누는 것으로 이용됩니다.
이러한 배당금은 제공하는 회사마다 다르며 지급하는 주기도 각각 다릅니다.
배당금을 지급하는 회사의 지급 주기는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
- 분기 배당
- 1월, 4월, 7월, 10월
- 2월, 5월, 8월, 11월
- 3월, 6월, 9월, 12월
- 월 배당 (1 ~ 12월)
[한국]
- 매년 3 ~ 4월 중 배당 1회 지급
- 분기 배당
배당 관련 용어
배당주 투자를 위해서는 각 배당 정보를 확인할 때 아래와 같은 용어를 이해하여야 합니다.
- 배당금 (CASH AMOUNT) : 투자자 보유중인 주당 일정 금액을 해당 회사에서 지급하는 금액
- 연간 배당률 (DIVIDEND YIELD) :
- 주식 가격에 비해 배당금 지급 비율을 의미합니다.
- 예로 주가가 $1 일때 배당금을 $0.1 을 지급하면 해당 주식은 10 % 정도의 배당률을 제공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배당 선언일 (DECLARATION DATE) : 배당금을 지급할 일정을 선언하는 것
- 배당락 기준일 (Ex/EFF DATE) : 해당 일까지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에게만 배당을 지급
- 배당 확정일 (RECORD DATE) : 배당 지급 명단 확정일
- 배당 지급일 (PAYMENT DATE) :
- 해당 주식의 실제 배당금을 지급하는 날짜 ( * 자신의 계좌에 배당 지급은 증권사마다 상이함)
배당금은 '배당락 기준일'인 일자까지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에게만 지급일에 배당금을 제공합니다.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배당금을 지급 받지 못합니다.
- 배당금을 제공받지 못하는 경우
- 배당락 기준일 전, 주식을 매도한 경우
- 배당락 기준일 1일전에 주식을 매수한 경우 ( * 주식 결제일이 '3 영업일'이 소요되므로 최소 3일전에 매수 필요)
이러한 점을 필히 고려하여 매매하시길 바랍니다.
배당 세금 관련
배당금은 일종의 소득 입니다.
이에 배당세에 대해서는 배당세(국가별 원천징수), 금융 소득 종합과세(금융 소득 연 2천만원 이상)가 있습니다.
'배당세'는 지급받는 배당금의 금액에 대해 국가별 징수 비율에 따라 원천 징수합니다.
- 현지 원천 징수 국가 (현지 원천징수 O, 국낸 원천징수 X)
- 미국 배당주 : 현지 15.0% 원천징수
- 일본 배당주 : 현지 15.315% 원천징수
- 아시아 (호주) : 현지 15.0% 원천징수
- 유럽권
- 독일 배당주 : 현지 26.375% 원천징수
- 프랑스 배당주 : 현지 30.0% 원천징수
- 스위스 배당주 : 현지 35.0% 원천징수
- 오스트리아 배당주 : 현지 25.0% 원천징수
- 네덜란드 배당주 : 현지 15.0% 원천징수
- 핀란드 배당주 : 현지 15.0% 원천징수
- 이탈리아 배당주 : 현지 26.0% 원천징수
- 국내 원천 징수 국가 (현지 원천징수 X, 국낸 원천징수 O)
- 아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배당주 : 국내 15.4% (소득세 14%, 주민세 1.4%) 원천징수
- 홍콩 배당주 : 국내 15.4% (소득세 14%, 주민세 1.4%) 원천징수
- 유럽권
- 영국 배당주 : 국내 15.4% (소득세 14%, 주민세 1.4%) 원천징수
- 아일랜드 배당주 : 국내 15.4% (소득세 14%, 주민세 1.4%) 원천징수
- 현지 & 국내 원천징수 국가 (현지 원천징수 O, 국낸 원천징수 O)
- 중국 배당주 - 현지 10% 원천징수, 국내 4.4% (소득세 4.0%, 주민세 0.4%) 원천징수
'금융 소득 종합과세'의 경우, 연 금융소득이 2천만원을 초과한 경우 이며,
이는 종합소득 과세 대상자이므로 다른 소득(근로소득, 사업소득 등)과 합산해 누진세율을 적용합니다.
누진세율을 2천만원 초과한 금액에 대해서만 합산하여 과세하며, 2천만원 이하는 위 배당세 기준으로 원천징수합니다.
배당주 투자 시, 도움되는 사이트
- 주식 정보 관련
- 인베스팅 닷컴 (https://kr.investing.com/) : 국가 언어별 주식, ETF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투자 항목 내 사용자 댓글을 통해 의견 및 반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구글 파이낸스 (https://www.google.com/finance/) : 구글에서 제공하는 주식 정보 사이트 입니다.
- MSN 금융 (https://www.msn.com/ko-kr/money) : MS 사에서 제공하는 주식 정보 사이트 입니다.
- 야후 파이낸스 (https://finance.yahoo.com/) : 야후 사에서 제공하는 주식 정보 사이트 입니다. 포트폴리오 관리(주식 매수일, 수량, 금액 등) 하기 용이해서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 배당 정보 관련
- 더 리치 (https://www.therich.io/) : 배당 포트폴리오 관리하기에 가장 인기 많은 사이트 입니다. 포트폴리오 관리 및 주식 배당정보(배당락, 지급일, 배당금) 등을 다루기 편리합니다. 저 또한 이곳을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 A2 Finance (https://a2-finance.com/ko) : '알렉산더 알료신'이라는 해외 개발자가 제작한 사이트 입니다. 배당금을 지급하는 회사 리스트를 확일 할 수 있습니다. 포트폴리오 기능을 통해 배당주 투자 계획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나스닥 (https://www.nasdaq.com/market-activity) : 해당 사이트에서 주식, ETF 정보와 함께 배당 지급 이력도 함께 확인 가능한 사이트 입니다.
위와 같이 배당주 투자에 도움되는 사이트가 다양하게 있습니다.
각 사이트를 이용해 예상 배당금, 배당률 등을 확인하고 이를 통해 포트폴리오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정리하며
배당주 투자를 하는 이유는 배당금과 주가 상승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자하는 목적도 있지만 배당금 재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복리효과를 얻는 목적도 있습니다.
지난 배당결산 글에도 작성하였던 배당금 투자에 대한 장/단점을 함께 작성합니다.
장점 :
- 주가 흐름에 '일희일비' 하지 않아도 된다.
배당금 지급력과 배당컷 여부에 대한 확인이 된다면 이후는 주기적으로 경제 상황에 관심을 가지며 자신의 속도로 대응 전략을 계획하면 된다. 배당금을 수령하고 있으면 하락 시기에도 버틸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으며 또한 하락 시 저가 매수로 수량을 늘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생각
- 배당금 재투자를 통한 복리효과
수령한 배당금을 재투자하는 방식을 통해 복리효과를 얻을 수 있다.
초기 금액이 작을 수 있으나, 지속적인 월 투자금(근로 및 사업 소득 등) + 배당금을 투자하며 자산 증가 속도 향상을 얻을 수 있다.
단점 :
- 주식 종목에 따른 투자 리스크(배당컷, 주가하락, 상장폐지 등)
어느 투자나 원금손실에 대한 리스크는 모두 보유하고 있다. 주식, 암호화폐, 실물자산(금, 부동산) 등 각 항목별 투자 리스크 정도는 다를 수 있으나 모두 리스크를 내포하고 있는 것은 동일하다.
그 중 배당 투자의 대표적 경우는 '배당컷' 리스크가 있다.
배당금 재투자를 통해 복리 효과를 얻고자 하였으나 보유 종목의 수익률 저하, 종목 자산 감소 등으로 인한 배당컷이 발생할 경우 배당 투자의 이점이 사라질 수 있다. 대표적으로 초고배당률을 가진 종목의 경우 그러한 상황을 종종 볼 수 있으며, 배당을 재개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게 언제가 될지는 기약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해 두어야 한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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