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오늘은 '금 (Gold)'에 대해 종류와 투자 유형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아마 가족 또는 주변 지인들 중에서 '금 (Gold)'에 대해 투자를 하고 있거나 관심을 가지고 계신분들은 거의 없으실거라 생각됩니다. 대부분은 '부동산, 주식, 적금 또는 저금'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하고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필히 금에 대해서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는 우리가 이루고 있는 사회의 경제 체제인 '자본주의 (Capitalism)'와 '통화(Currency)'에 대해 이해하게된다면
더 더욱 중요함을 인지 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러한 내용을 정리하고자 글을 작성합니다.
글 내용 중 놓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금(Gold)의 종류, 투자 방법
금을 보유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종류가 있는지 이해가 필요합니다.
대부분은 금하면 '실물 금'을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우리가 금을 거래할 때는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실물 금'과 '종이 금(전산상의 금)'이 있습니다.
종이 금
'종이 금'은 금통장, 주식 계좌 등에 표시되어 있는 금을 의미합니다. 즉, 전산상에 표기되어 있는 금 입니다.
이는 실물금과는 달리 구매시 10 %의 부가세가 없으며, 장소 제약이 없고 1g 단위로도 구매가 가능한 편의성이 있습니다.
# 투자 방법
- 금 ETF, ETN, 펀드 등
- 금통장
'종이 금'의 경우는 실물 금으로도 교환할 수 있으나 실제 교환 전까지는 전산상으로만 표기된 '종이 금'이며,
이러한 '종이 금'은 실제 판매한 기업이 보유한 실물 금보다도 더 많이 판매 가능한 부분이 있습니다.
예. 기업이 실제 10 kg만 보유하고 있으나 100 kg를 보유한 것 처럼하여 판매하는 경우
이는 은행에서 지급준비금 (Loss Reserve)과 같으며 또한 모든 구매자가 동시에 실물 금으로 인출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가능한 판매 방식입니다. 하지만 만약 경제 악화로 모든 구매자가 인출을 요구하게 될 경우
'뱅크런 (Bank Run)'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결국 '종이 금'은 편의성은 좋지만 '실물 금'에 비해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 * 대한민국 법정 지급준비율은 7% )
* 뱅크런 (Bank Run) : 금융 기관의 예금에 대한 대량의 인출 요구가 발생한 사태를 의미한다.
금융기간 부도, 경기 악화 등으로 많은 이용자가 예치한 돈이 없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으로 금융기관에 인출을 요구하기 위해 앞다투어 뛰어가는 상황을 비유한 표현이다.
만약 금융기간이 실제 예치된 금액보다 많은 금액을 대출, 투자하여 부도가 날 경우 모든 이용자에게 돈을 돌려주시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금융기관은 '지급 준비금'을 보유하고 있으나 이보다 넘는 인출이 발생할 경우 문제가 됨
실물 금
'실물 금'은 단어 그대로 '주물 금, 골드바, 골드 코인 등'과 같이 실제 보유할 수 있는 금을 의미 합니다.
실물 금 거래의 경우 1돈 단위, 100g, 18.75g 등으로 거래가 가능하며 실물을 보유할 시 안전하게 보관만 가능하다면
'종이 금' 보다 신뢰가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단, 거래 장소 제약과 무게, 보관 관리에 대한 불편함이 있습니다.
실물 금을 거래할 때 자주 사용되는 단어로 '앞 금, 뒷 금' 거래방식이 있습니다.
# 앞 금
'앞 금'은 공식 구매 경로를 통해 부가세 10 %를 포함한 가격으로 구매하는 경우 입니다.
- 은행, 우체국을 통해 '골드바' 구매
- 금 거래소를 통해 '골드바, 주물 금, 금 코인' 등을 구매
# 뒷 금 ( * 불법 )
'뒷 금'은 현금 거래, 중고 거래 등을 통해 부가세를 내지 않고 직접 거래하는 경우 입니다.
이와 같은 방법은 '세금 탈세, 자금 세탁 등' 불법적인 일에 이용될 수 있어 불법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거래를 전부 통제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어 중고 거래 사이트, 종로 등에서 거래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추가로 '뒷 금' 거래를 통해 구매한 금에 대해서는 보증이 되지 않을 수 있으며, 주물 금의 경우 순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어 구매자에게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실물 금'에 대한 2가지 거래 방식이 있습니다.
![]() 골드바 |
![]() 금 주괴 |
![]() 골드 코인 |
앞서 금의 종류, 투자 방법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우리는 이중에서 금을 투자한다면 '실물 금'을 보유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는 자산 증가인 목적도 있으나, 주요 목적으로는 안전하게 내 자산을 보호해야한다는 의미가 더 큽니다.
금(실물) 투자의 필요성
금 투자 시, 우리는 필히 '실물 금'을 보유해야한다고 얘기하였습니다.
이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얘기하고자 합니다.
현재 경제체제는 '자본주의 (Capitalism)'를 기반으로 사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자본주의에서 거래를 위해 이용되는 것이 '통화 (Currency)'인데 이는 '신용 (Credit)'을 기반으로 이용되는 것으로,
만약 신용이라는 것이 없어질 경우 '통화'로서 가치가 없는 종이가 됩니다.
'통화'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원화, 달러 등등' 각 국가에서 발행한 화폐를 의미합니다.
이 '통화' 발행은 조폐공사와 같은 곳을 통해 발행되는데, 이는 단순히 지폐 용지에 금액을 찍고 국가에서 신용보증을 함으로써 화폐로서 사용됩니다. 그 말의 의미는 즉 '신용 (Credit)'이라는 것을 통해 본래 가치가 없던 것에 가치를 부여한 것입니다.
만약, 신용이 없어진다면 이는 단순 종이이며 아무런 가치가 없게된다는 의미 입니다.
예로 아르헨티나 국가의 경제 문제와 같은 상황이 있습니다.
이에 비해 '실물 금'은 사람이 발행할 수 없으며, 본래의 가치(희소성, 보유 욕구, 경제적 등)를 가지고 있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또한 통화와 같이 발행 공급량에 따라 가치 하락, 상승과 같은 상황이 자주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이 있습니다. 이는 금의 매장량은 한정적이고 채굴하기 위해서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단기간에 대량으로 발행가능한 통화와는 다른 이유입니다.
아래의 이미지는 금본위제 폐지 이후 부터 '국제 금 시세' 기록이며 주기적인 통화 가치 하락으로 인해 금시세가 우상향함을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이러한 '실물 금'을 보유하여야 하며 이를 통해 본인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실물 금' 투자가 필요합니다.
정리하며
금의 종류와 투자 유형에 대해서 작성하였지만, 가치라는 것은 꼭 금에 한정된 것만은 아닙니다.
'부동산, 주식' 등 다양하게 가치 투자가 가능한 방향이 있습니다.
다만 앞서 얘기한 '종이 금, 통화(Currency)'와 같이 우리가 자본주의, 경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부하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것이 많고 또 이를 통해 본인이 보유한 자산을 위협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경제, 가치 문맹'이 되지 않도록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더 나아가 발전하고 더 나은 사회와 국가를 만들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제가 공부한 내용이나 공유하고자 하는게 있다면 업로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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